[미디어펜=김태우 기자]전국 고속도로교통상황이 봄꽃나들이객들이 늘어나며 정체가 시작됐다.
8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9㎞, 매송나들목→비봉나들목 4.2㎞ 등 총 21.1㎞ 구간에 차량이 길게 늘어서 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통영방향도 하남분기점→동서울요금소 4.1㎞, 경기광주분기점→서이천나들목 13.7㎞ 등 17.8㎞ 구간에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부고속도로 교통상황은 부산방향의 기흥휴게소→동탄분기점 5.8㎞,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1.0㎞ 등 총 6.8㎞ 구간에서 막히기 시작했다.
도로공사는 이날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총 473만대의 차량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주말 평균 이용량인 380만∼390만대보다 20%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날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총 43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총 42만대로 예상됐다. 오전 9시 현재 13만대가 나갔고 8만대가 들어왔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통상황의 하행선 정체는 오전 11시∼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3∼4시께 완전히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디어펜=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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