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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OBS 방송캡처)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옥중 조사에 나서는 가운데 세간의 반응 역시 잇따르고 있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 이하 특수본)는 8일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박 전 대통령을 조사한다고 밝혔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31일 구속된 후 이달 4일과 6일 조사를 받았으며 8일 다시 '옥중조사'를 받게 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뇌물 혐의를 집중 추궁하고 있고, 박 전 대통령 측은 혐의를 계속 부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등에 따르면 검찰 특별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9시쯤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에 수사팀을 보내 대면조사를 벌이고 있다.
검찰은 오전 3시간가량 조사하고서 박 전 대통령에게 점심 및 휴식 시간을 준 뒤 오후 1시 조금 넘어 조사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문 조서 열람·확인, 휴식·식사 시간 등을 포함해 각각 10시간 40분, 9시간가량 조사가 이뤄진 바 있다.
네티즌들은 "차고 넘친다던 증거는?(fi******)" "이번 계기로 정의로운 사회로 발돋움하길.(fe******)" "돈을 안받았어도 뇌물인가(kwb*****)" "진실과 사실대로만 고백하고 처리 되어지길 바랍니다(god*****)" 등 솔직한 자신의 견해를 표했다.
한편 3차 조사는 앞서 1·2차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중앙지법 형사8부 한웅재(47·사법연수원 28기) 부장검사 등 수사팀이 담당한다. 검찰은 내주에는 역시 최순실 게이트 수사를 담당한 특수1부 이원석(48·27기) 부장검사를 보내 박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문할 방침이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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