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최순실 게이트’ 사태에 연루된 광고감독 차은택씨(48·구속기소) 등에 대한 재판이 이번 주 마무리 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정 농단 사태에 연루돼 법정에 선 관계자 중에는 처음으로 재판이 마무리 된다.

9일 법원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김세윤)는 오는 12일 차씨와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59·구속기소) 등에 대한 결심 공판을 진행한다.

함께 기소된 김영수 전 포레카 대표, 김홍탁 전 모스코스 대표, 김경태 전 모스코스 이사에 대한 재판도 이날 마무리된다.

검찰은 오는 12일 열리는 결심 공판에서 차씨 등의 혐의에 대한 최종의견을 밝히고, 형량에 대한 검찰 의견을 밝히는 구형을 할 전망이다.

결심공판이 끝나면 재판부는 통상 2, 3주 뒤를 선고 기일로 지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