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도로명 주소에 대해 서울시민의 대다수가 알고 있지만 불편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연구원 인포그래픽스에 따르면 '거주지 도로명 주소 인지 여부' 관련 질문에 응답자의 76.2%는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20.9%는 "어렴풋이 알고 있다", 2.9%는 "모른다"고 각각 답했다.

도로명 주소 만족도 질문에서는 서울시민의 50.7%는 만족했지만, 49.3%는 불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명 주소가 불편한 이유로는 복수 응답을 포함해 "어느 동네인지 알기 어렵다"는 응답이 76.6%로 가장 많았다. "주소를 기억하기 어렵다"는 응답이 58.9%로 두 번째로 많았고, "도로명 주소 체계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응답자도 50.8%였다.

한편 이번 통계는 서울에 사는 만 14세 이상 2738명을 상대로 온라인 조사하는 방식으로 작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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