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정책 및 기반 조성, 인프라 구축 노력 덕택
[미디어펜=홍샛별 기자]대한민국의 관광 경쟁력이 세계 19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7년 세계경제포럼 관광 경쟁력 평가' 결과 대한민국이 136개 평가 대상 국가 중 19위로 2015년 대비 10단계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세계경제포럼은 2007년부터 2년 마다 세계 국가의 여행· 관광 산업 경쟁력을 4개 분야 14개 항목으로 구분해 평가해 오고 있다. 

우리나라는 2007년 첫 번째 평가서 42위에 그쳤다. 그러나 관광 정책 및 기반 조성, 인프라 구축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2017년 여섯 번째 평가에서 19위로 올라 섰다. 

전 세계 관광 경쟁력이 1위인 나라는 스페인으로 밝혀졌다. 2·3위에는 프랑스와 독일이 각각 자리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향후에도 국내 관광 활성화, 외국인 관광객 유치 다변화 등을 통해 우리나라의 관광 산업 체질을 더욱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