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12일 호주와 일본 등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에 대한 동맹국 통보 관련 보도에 대해 특별한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와 관련 "일본정부 스가 관방장관이 '미국의 대북 군사행동 가능성 보도와 같은 사실은 없다'며 분명히 부정했다"고 전했다.

스가 관방장관은 12일 정례기자회견에서 "우선 보도와 같은 사실은 없다"며 "이에 대해서 분명히 부정해두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북한 미사일 격추와 관련해 미국이 호주에게 통보했다는 언론보도도 마찬가지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에 대해 "현재까지 확인 결과, 특별한 근거가 있는 보도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 9일 외신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호주로 이동할 예정이던 미국 해군의 칼빈슨 핵추진 항공모함 전단은 한반도로 기수를 돌렸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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