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일 "전경련 시대가 지나갔다. 정경유착 특권경제가 만든 불평등 경제를 바로 잡을 때가 왔다"고 선언했다.
문 후보는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대한상의와 대화하면 한국경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할 수 있겠다"며 "제 경제공약과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많아, 건설적인 협력파트너가 될 수 있겠다고 느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대한상의로부터 전달받은 '제19대 대선후보께 드리는 경제계 제언'에 대해 "경제계가 먼저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대목을 보고 신선하게 느꼈다"며 "28만개 회원사를 가진 법정단체 대한상의가 우리나라 경제계의 진정한 대표단체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 |
 |
|
| ▲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14일 대한상공회의소 초청 강연에서 "전경련 시대가 지나갔다"고 선언했다./사진=미디어펜 |
문 후보는 "혹시 기업인들에게 아직도 제가 반기업적일지 모른다는 우려가 남아있느냐"며 "전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국민에게는 일자리가 늘어나고 기업들에게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내고, 국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경제를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연평균 정부재정지출 증가율 향상(3.5%->7.0%) ▲청년 실업과 비정규직 문제 해결 ▲네거티브 방식으로 규제체계 변화 ▲경제적 집중 억제·지배구조 개선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미디어펜=나광호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