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김일성의 105번째 생일을 맞아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총국장을 비롯한 군 장성급 18명에 대해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5일 김정은이 태양절을 맞아 군 지휘부의 군사 칭호를 올려주기 위한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 명령 제00136호'를 하달했다며 리영길 총참모부 작전총국장과 서홍찬 인민무력성 제1부장이 육군대장 칭호를 달게 됐다고 보도했다.

또 조남진 군 총정치국 조직부국장, 리성국 북한군 제4군단장, 김영복 11군단장 등이 별 셋인 육군상장으로 진급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의 중요 건축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마원춘 국무위원회 설계국장과 무기개발 분야 핵심 관계자인 김정식 당 군수공업부 부부장도 별 둘인 육군중장으로 진급했다.

   
▲ 북한 조선중앙TV가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태양절)을 맞아 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진행중인 열병식을 생중계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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