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CJ E&M)
[미디어펜=정재영 기자]‘혼술남녀’를 연출한 故 이한빛 PD가 사망한 사건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이한빛 PD는 지난해 1월 CJ E&M PD로 입사해 같은 해 4월 '혼술남녀'에서 조연출을 맡았지만 같은 해 10월 26일 스스로 죽음을 택했다. 

'혼술남녀' 신입 조연출 사망 사건 대책위원회는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시청률 경쟁에만 혈안이 돼 구성원을 도구화하는 드라마 제작 환경과 군대식 조직 문화 때문이다"며 "드라마 제작 현장은 혹독한 정글이었다. 장시간 고강도 노동, 권위적이고 폭력적인 곳"이라고 밝혔다. 

CJ E&M 측은 "조연출 중 신입 PD 그룹으로서 4명이 2명 2교대로 근무했다"며 "타 프로그램 대비 근무강도가 특별히 높은 편이 아니었다"고 답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ende**** 창창한 나이에 고인이 되다니...명복을 빕니다” “tjru**** 더 빡세고 열악하고 힘든 것 같다. 그래도 죽음은 너무 안타깝다. 29살이면 정말 이제 시작인데...그 고통이 얼마나 힘들었을지 감히 감이 오지 않네요” “kjfd**** 희극 속에 이런 비극이 있었다니...슬프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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