롱텀에볼루션(LTE) 무제한 요금제 경쟁이 본격 시작됐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업계 최초로 ‘LTE8 무한대’ 요금제 출시를 알렸다.

이날 SK텔레콤과 KT도 동참 소식을 밝히면서 무제한 통화에 이은 무제한 데이터 시대가 활짝 열렸다.

   
 

▲LG유플러스=‘LTE8 무한대 요금제’

LG유플러스는 ‘LTE8무한대 요금제’를 선보였다. 음성통화, 부가 서비스를 무제한으로 제공한다. 요금제는 ‘LTE무한대 80’과 ‘LTE 무한대 85’로 단말기를 24개월 할부로 구매시 1만8000원을 할인 받는다. 이를 적용하면 각각 6만2000원과 6만7000원이다.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경쟁사 대비 3배 넓은 80㎒ 대역폭의 주파수를 가지고 있고 기지국 수는 오히려 동등하거나 많기 때문에 이번 요금제 출시로 인한 네트워크 망 부하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LTE85’ 요금제의 경우에는 모바일TV, 프로야구 전용앱 'U+프로야구', 영화할인서비스 티켓플래닛, 클라우드 서비스 U+Box(100GB), 통화연결음 서비스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

SK텔레콤은 LG유플러스의 ‘LTE8 무한대 요금제’에 대항해 ‘LTE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 3종으로 맞불을 놓았다.

기존 음성 무제한 요금제인 ‘LTE전국민 무한 75+안심옵션’, ‘LTE전국민 무한 85’, ‘LTE전국민 무한 100’ 등의 상품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각각 8GB, 12GB, 16GB의 기본데이터를 제공하고 이를 소진하면 하루 2GB까지는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부여했다.

SK텔레콤 역시 24개월 할부 약정으로 단말기를 구입하면 약정할인을 적용받아 각각 ▲6만1250원 ▲6만5000원 ▲7만6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이 중 ‘LTE전국민 무한 75+안심옵션'은 무선 통화만 무제한이다.

▲KT, “유무선 음성통화 무료 요금제 출시”

KT는 유무선 음성까지 완전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요금제는 인터넷상품과 결합 시 월 8000원을 추가로 할인 받을 수 있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