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2 '추리의 여왕' 방송캡처

[미디어펜=정재영 기자]'추리의 여왕' 최강희가 완벽한 추리 끝에 사건을 해결했지만 자신이 알아채지 못한 비밀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19일 오후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추리의 여왕'(극본 이성민, 극본 김진우 유영은) 5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찾아내는 유설옥(최강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설옥은 살해당한 이명희의 남편 차용출(성기윤 분)을 범인으로 지목하고, 그의 알리바이를 깨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유설옥은 적극적으로 사건을 파헤쳤고, 편의점 CCTV를 통해 그의 알리바이를 완벽히 깼다. 유설옥의 추리를 듣고, 하완승(권상우 분)도 거들기 시작했다. 두 사람은 환상의 콤비를 선보이며 사건을 해결했다.

발뼘하던 차용출은 자신의 죄가 밝혀지자 분노하기 시작했다. 하완승은 단숨에 차용출은 제압했다.

하지만 끝이 아니었다. 이명희의 부검결과, 사망의 원인이 익사로 밝혀졌다. 알고보니 성기윤의 죄를 덮기 위해 그의 아버지가 나선 것이다. 그는 이명희가 살아있는 걸 알면서도 아들의 죄를 덮기 위해 며느리를 물에 던졌다.

유성옥은 충격에 빠졌고 눈물을 보였다. 하완승의 위로에도 유성옥은 자신을 책망했다. 애써 괜찮은 척 일상으로 돌아갔다.

극 중 유설옥 역으로 분한 최강희는 섬세한 감정연기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