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2 프로야구’ KTV 이상벽의 TV시간여행
KTV ‘이상벽의 TV 시간여행’이 4일 오후 2시 프로야구 32년의 역사를 돌아보고 한국야구의 발전을 위한 과제들을 살피는 ‘응답하라! 1982 프로야구’ 편을 방송한다.
1982년 3월27일 서울 동대문야구장에서 MBC 청룡과 삼성 라이온즈의 개막전으로 대한민국 프로야구는 닻을 올렸다. 당시 6개 구단으로 출범한 이래 현재 9개 팀이 전국의 경기장을 누비고 있다.
프로야구 출범의 배경과 관련해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이후 군사정권이 국민들의 정치적 관심을 돌리고자 이른바 ‘3S’(스크린·섹스·스포츠) 정책의 하나로 활용했다는 비판도 나왔다. 프로야구는 1990년대 들어 야구 선진국 수준인 300만 관중을 돌파하며 국민 스포츠로 자리 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한뉴스 영상을 통해 한국 프로야구의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고 MC 이상벽이 2014 프로야구 개막 경기장을 찾아가 과거와 현재를 비교해 본다. 또 해마다 늘고 있는 관중과 야구 시장의 확대에 발맞춰 한국 프로야구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질적인 발전을 이루기 위한 과제들도 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