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브랜드 랑콤은 제86회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자인 배우 루피타 뇽을 자사 글로벌 모델로 발탁했다고 4일 밝혔다.

루피타 뇽은 세계적 포토그래퍼 머트 알라스, 마르커스 피코트 등과 함께 랑콤 광고 캠페인 촬영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현재 랑콤 인터내셔널 모델로는 루피타 뇽 외에도 케이트 윈슬렛, 줄리아 로버츠, 릴리 콜린스 등 헐리우드 유명 여배우들이 활약하고 있다. 국내 모델로는 배우 이나영이 활동 중이다.

루피타 뇽은 아프리카 케냐 출신으로 예일대 드라마스쿨을 졸업했다. 영화 ‘노예 12년’에서 인상적 연기를 펼쳐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프랑수아즈 레만 랑콤 인터내셔널 사장은 “재능과 열정을 동시에 소유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왕성히 활동하는 루피타 뇽은 랑콤이 추구하는 여성상의 표본”이라며 모델 발탁 이유를 밝혔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