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30일 전남 목포신항에서 세월호 5층 전시실 절단작업을 시작한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선체 5층 전시실 절단 작업을 시작해 늦어도 다음 달 4일쯤 마무리할 계획이다.

5층 전시실은 침몰 당시 충격으로 찌그러져 4층과 맞붙은 상태로 인양돼 그동안 단원고 여학생들이 머물렀던 4층 선미 객실 수색이 어려웠다.

해수부는 4층 선미 객실에 미수습자 2명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절단 작업은 녹이 슨 전시실 천장을 벗겨낸 뒤 4층 객실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뚫는 절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