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햇살나눔 캠프 개최, 총 700여명 참여
[미디어펜=최주영 기자]에쓰오일은 희귀 난치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 18명과 가족, 자원봉사자 등 80여명을 제주로 초청해 ‘제12회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 지난 29일‘제12회 에쓰오일과 함께하는 햇살나눔 캠프’에 참가한 어린이 가족과 봉사자들이 용눈이 오름에 올라 소망을 적은 바람개비를 날리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개최된 이번 행사는 백혈병·담도폐쇄증·프래더윌리 증후군 등 희귀질환으로 투병하고 있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이 희망과 용기를 찾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에쓰오일 임직원 봉사자들은 이들 가족들과 함께 제주시 구좌읍 용눈이오름에 올라 ‘희망 풍선’을 날리며 케익만들기, 아쿠아리움·박물관 관람, 성산일출봉 산책 등을 하며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에쓰오일이 200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햇살나눔 캠프’는 병원 치료·경제적 이유 등으로 평소 여행이 어려운 희귀질환 환아 가족들이 오랜만에 오붓하게 가족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까지 12년간 총 700여명의 희귀질환 어린이 가족 캠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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