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네이버 날씨 캡처.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석가탄신일인 3일 오늘의 날씨는 전국이 초여름 무더위 기온을 보이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올해 최고기온인 29.6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지난 1일 28.3도보다 1.3도나 높은 수치로,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한 것이다.

서울의 평년 기온은 21.9도로, 평년보다 7.7도나 높은 온도다.

서울 외에도 춘천 29.1도, 수원 28.2도, 청주 28도, 대전 28.6도, 대구 27.5도, 안동 27.9도 등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는 데다가, 일사(햇볕)가 강해 기온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번 무더위는 어린이날인 5일이 지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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