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티밥미디어 제공)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여성 싱어송라이터 SE O(세오)가 첫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하며 얼굴을 공개했다.

다양한 드라마의 OST를 통해 가창 및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이름을 알린 SE O가 4일 정오에 첫 미니앨범 'FOR YOU(타이틀 곡-다들 그런거야)'를 공개하는 가운데 앨범 재킷 이미지를 통해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정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2015년 스무살 나이에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 OST 수록곡 '저기요'의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젤리쿠키라는 그룹으로 가창에 직접 참여한 SE O는 이후 MBC '화려한 유혹' SBS '닥터스' JTBC '판타스틱' 등 드라마 OST를 통해 음악적 능력을 선보였다. 어린 시절 발레를 전공한 SE O는 무용 연습실에 놓여 있던 피아노를 쳐본 것을 계기로 음악에 몰입하기 시작했다.

누구의 도움을 받지 않고 독학으로 음악을 공부한 끝에 고등학생 시절 수준급의 작곡 능력을 인정 받았다. 듣는 이들에게 마음을 편하게 만들어주는 특유의 보이스 컬러 또한 싱어송라이터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었다.

소속사 관계자는 "많은 대중 작곡가들에게 천재성을 인정받아 가수로 데뷔한 SE O는 드라마 OST를 통해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며 "첫 미니앨범이라는 의미가 SE O에게는 무겁고도 즐거운 일이겠지만 자신만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SE O는 기존 발표곡을 통해 일상적 상황에서 사랑에 대한 섬세한 시각을 보여주는 노랫말을 통해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확대, 달콤한 감성이 전해지는 노래를 직접 선보였다. 
 
첫 번째 미니앨범 'FOR YOU' 또한 전곡 작사․작곡 참여하며 가창에 이르기까지 싱어송라이터의 면모를 한껏 발휘하며 2017 활동 전환기를 맞이한 SE O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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