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기도 의정부시 공구상가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5억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4일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30분께 의정부시 의정부동 젊음의 거리 인근 공구 상가의 한 가게 뒤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번화가에서 난 불로 수많은 시민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공구상가를 비롯해 인근 간판업체와 천막가계 등 상점 15채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5억5000만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상가주변에 있던 시민들을 긴급 대피시키고 1시간 30분 만에 불길을 잡았다. 상가 내 골목이 미로처럼 얽혀있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