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경찰이 삼성중공업 압수수색에 나섰다.

4일 경찰 수사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안전관리팀 등 5곳에 수사관 30여명을 급파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이번 사고로 6명이 숨지고 25명이 다치는 등 인명피해가 컸던 만큼 수사본부는 작업 일지와 안전 교육 관련 자료 등을 확보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 1일 오후 2시50분께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안에서 800톤급 골리앗 크레인과 32톤급 타워 크레인이 충돌, 협력업체 근로자 6명이 숨지고 25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