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중국발 황사가 전국을 덮치면서 전국 곳곳에 미세먼지 경보‧주의보가 내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오전 7시 30분 현재 미세먼지(PM10) 경보가 내려진 곳은 경기 북부·남부·중부권역, 인천 강화·동남부·서부·영종권역, 강원 원주권역, 대전 서부권역, 경북 영주권역, 충남권역, 세종권역 등 12개 권역이다.
미세먼지 경보는 '매우 나쁨(PM10 기준 1㎥당 151㎍ 이상)' 기준치의 2배인 300㎍을 초과하는 고농도 현상이 2시간 이상 지속될 때 발령된다.
경보보다 한 단계 낮은 미세먼지 주의보는 서울권역을 비롯해 경기 동부권역, 전남 서부권역, 대구권역 등에 발효된 상태다.
경보가 내려지면 어린이와 노인, 폐·심장질환자 등은 실외활동을 하지 말아야 하며 일반인도 가급적 무리한 실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번 황사의 습격은 일요일인 7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