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50대 여성이 언덕 아래로 떨어지려는 자신의 승용차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앞바퀴에 깔려 참변을 당했다.
6일 수사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분께 전북 전주시 용복동 한 농로에 A씨(53·여)가 자신의 차량에 앞바퀴에 깔려 쓰러져 있는 것을 지나던 마을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
119구조대가 A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에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119구조대가 도착한 당시 차량은 농로에서 5m가량 떨어지는 언덕에 있었으며 앞 문은 열려 있는 상태였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운전중 차량이 언덕 아래로 떨어지려 하자 탈출과정에서 사고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