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사진=티밥미디어 제공) |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배우 겸 화가 윤송아가 '제13회 광화문 국제아트 페스티벌(GIAF)' 초대작가로 선정되어 관람객들을 상대로 강연을 펼쳤다.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열린 GIAF에 초대된 윤송아는 지난 7일 오후 3시 작가와의 토크를 겸한 강연에 나서서 자신의 예술 활동에 대한 의미를 밝혔다.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무엇이 삶을 예술로 만드는가'라는 제목을 화두로 올린 윤송아는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하나의 심장이 또 하나의 심장을 만나서, 감정이 생기고, 감정이 쌓이고, 쌓여가는 것이 삶이고, 예술이라고 생각한다"며 "결국 연기도, 그림도, 디자인도 사람의 마음으로 부터 출발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표출될 뿐이지 근본은 같다. 지금 내가 하는 예술가라는 직업이 천직이라 생각하고 예술을 위해 혼을 불사를 것"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윤송아는 초중고 시절의 작품부터 초창기 백합시리즈, 채소시리즈에 이어 동물시리즈, 그리고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낙타시리즈까지 자신의 작품 100여점을 소개해 강연장을 찾은 예술 애호가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윤송아의 작품은 5월 24일부터 29일까지 울산광역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7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울산전'을 통해 전시된다. 오는 21일 서래마을 향수박물관 뮤제드파팡에서 열리고 있는 '향수에 빠지다', 10일까지 Art-M space갤러리 '어린이의 꿈을 담은 미술전시' 등의 전시회에도 출품해 관람객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편 윤송아는 영화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에 캐스팅돼 8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 인도네시아 로케이션 촬영에 합류했다. 특히 이번 촬영으로 인해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마친 후 인증샷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청춘남녀의 꿈과 사랑을 그린 영화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는 엠블랙의 천둥이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되어 화제를 모은 작품으로 윤송아는 천둥의 어린시절 엄마 역할을 맡았다.
올해 영화 '오뉴월' '덕구' '미쓰백' '궁합' 등 다수의 출연작 개봉을 앞두고 있는 윤송아는 영화 '게이트' '포에버-홀리데이 인 발리' 촬영에 매진하는 가운데 안방극장 컴백을 앞두고 있다.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