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최주영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는 9일 "(대선 결과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후 10시 39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개표상황실이 마련된 국회 헌정기념관을 찾아 "대한민국이 새로운 대통령과 함께 미래로 나아가기를 희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지지해주신 국민들에게 감사드리며 당원, 당직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한민국이 변화와 미래를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저녁 8시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안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에 이어 3위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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