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들에게 감사의 뜻 전해...출구조사 5.9% 기록
   
▲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지난 8일 국회에서 "심상정이 강해져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갈 수 있다. 새로운 대한민국을 여는 주권자들의 결단을 부탁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사진=미디어펜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정의당 심상정 대통령 선거 후보는 9일 "이번 선거는 정의당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이날 지상파 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된 이후 오후 9시께 서울 여의도 제2당사 선거 상황실을 찾아 당 관계자들에게 "오늘 끝난 이 자리에서 국민 여러분의 새로운 대한민국에 대한 열망을 받아 안아 정의당, 또 다시 출발하겠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무엇 하나 변변치 못한 우리 당 조건에서 모든 것을 실어 이번 대통령 선거를 함께 뛰어준 당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없는 살림에 특별당비를 내고 월차내고, 연차내고 아침 저녁 피곤한 몸을 이끌고 열정과 헌신을 다해준 당원들의 힘으로 오늘 여기까지 왔다"며 당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심 후보는 당 관계자들에게 일일이 포옹으로 화답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날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 예상 득표율 5.9%로 5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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