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오후 2시30분 신임 국무총리, 국정원장, 대통령비서실장, 대통령경호실장을 발표한다.
국무총리에는 이낙연 전남지사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은 선거기간동안 신임 총리 인선과 관련해 비영남권에서 인선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전남 영광 출신인 이 지사는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동아일보 출신을 거쳐 2000년 16대 총선 당시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발탁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후 4선 의원을 지냈다.
이 지사가 총리를 맡게 될 경우 전남 지사직은 사퇴해야 한다.
아울러 문재인 정부의 첫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임종석(51)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선 의원 출신인 임 전 의원은 전대협 의장 출신으로 박원순 서울시장의 정무부시장을 지낸 바 있다. 지난 선거기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 본선 과정에서 문 대통령의 비서실장을 지냈다.
[미디어펜=김소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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