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11일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과 관련하여 "한미·한중 등 양국 간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방미·방중과 관련해 외교부 차원에서 무엇을 준비 중이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조 대변인은 "한미정상회담이든 한중정상회담이든 이러한 여러 사안들은 양국간 긴밀한 협의 하에 추진될 것"이라면서 "양국 정상 간 통화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이미 언론을 통해 발표한 바와 같다"고 언급했다.
외교부는 이날 신정부 출범과 관련 "문재인 대통령님의 국정 철학과 외교·안보 비전이 충실히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며 "엄중한 외교 안보 하에서 한반도 평화정착과 국익 증진을 위해 외교부 차원의 역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대변인은 10일부터 시작된 주요국 정상 간 통화에 대해 "한미 정상 간 통화를 필두로 주요국 정상들과의 통화가 연이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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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0일 첫 전화통화를 가졌다. 사진 좌측부터 트럼프 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사진=연함뉴스 |
[미디어펜=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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