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서울에서 ‘삐라’ 수천 장이 발견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14일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경 서울 중랑구 묵동 한 주택가에서 대남 선전용 전단(삐라) 수천 장이 발견됐다.

이번에 발견된 삐라에는 '5·18 민주화운동의 진상을 재조사해야 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D 또한 동봉된 상태였다.

특이한 점은 수천 장의 삐라가 흘뿌려지지 않고 덩어리째 주택 위에 떨어졌다는 점이다. 이로 인해 주택 지붕의 기와 일부가 파손되기도 했다.

경찰 측은 "삐라를 수거해 군으로 인계했다"고 발표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