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1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잇따라 발견된 선체 4층과 3층 등 2개 층에 대한 집중 수색이 실시됐다.

수색이 집중된 공간은 3층 3-2·3-4·3-5·3-6구역 및 3-17구역(선미 부분), 4층 4-7구역(중앙부 좌현 부분)·4-10·4-11(이상 선미 부분)이다.

4-7구역의 경우 진입로 확보를 위해 천장 천공작업을 14일 오후 완료했으며, 현재 지장물과 진흙 등을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수습본부는 지난 14일 오전 세월호 3층 중앙부 우현 수색과정에서 유골 한 점을 수습하고 오후에도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골 2점을 발견했다.

해당 장소는 주로 일반인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3층에서 뼈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최초다.

또한 같은 날 4층 선미 좌현 구혁에서도 유골 한 점이 발견됐다. 이 곳에서는 지난 13일 조은화 양으로 추정되는 유해가 수습 된 바 있다.

   
▲ 1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세월호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이 잇따라 발견된 선체 4층과 3층에 대한 집중 수색이 실시됐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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