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철 원내대표 "22일 의총서 의견모이면 23일 비대위원장 선출"
[미디어펜=나광호 기자]국민의당이 이달 23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켜 '관리형 비대위'로 운영하다가 8월 조기전당대회를 열고 정식 지도부를 선출할 전망이다.

김동철 국민의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에서 소속 의원들의 의견을 들었다"며 "22일 의원총회에서 의견이 모이면 23일 당무위를 열고 비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소속 의원들은 이날 오전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참석하기 전 조찬 모임을 갖고 23일 비대위를 출범시킨 뒤 전당대회를 이른 시기에 개최키로 뜻을 모았다. 비대위원장 후보군으로는 원활한 전대 개최를 위해 당내 사정에 밝은 주승용 전 원내대표가 거론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에 참석한 한 의원은 "조속하게 비대위 체제를 가동하고, 짧게 유지하자는 게 의원들 중론"이라며 "8월 전대에서 당 대표 선출을 목표로 하루빨리 지도부를 정상화해야 한다는 의미"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철 권한대행은 이와 관련 "결론을 낼 단계는 아니고 (비대위원장에 선출할) 사람에 대해선 묻지 않았다"면서 "당내에서 (선출)할 경우 관리형으로 해서 조기에 비대위 체제를 종식하고 전대를 열었으면 좋겠다는 것과 외부에서 (영입)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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