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선물 14일' 김유빈 납치, 유력 용의자 4명..."범인 알 것 같다" 노민우 협박 당해
'신의선물' 김유빈이 다시 납치되면서 범인이 누군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추리가 뜨겁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14일’에서 김수현(이보영 분)의 딸 한샛별(김유빈 분)이 다시 납치됐다.
|
 |
|
▲ '신의선물' 김유빈 납치범은 누구일까/사진=SBS '신의선물 14일' 방송 캡처 |
현재 샛별이 납치범에는 5명의 유력 용의자가 떠올랐다. 먼저 지적장애인 기영규(바로 분)다. 기영규는 샛별이가 유괴되기 직전 샛별이를 만나기도 했고, 평소 샛별이와 가장 큰 친분을 유지한 인물.
기영규가 샛별에 대한 애착지 크지만 판단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샛별이를 의도치 않게 죽이거나 죽이는 과정에 도움을 줬을 가능성이 있다.
두번째는 대통령 아들이다. 대통령은 10년 만에 귀국한 아들에게 "유학이라고 간게 벌써 10년째다”고 말했다. 이는 10년 전의 연쇄살인 사건을 암시하는 말로 보였다.
하지만 기동찬(조승우 분)의 진술로 연쇄살인 사건의 범인이 밝혀진 바 있다. 그래도 네티즌은 기동찬의 진술일 뿐,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다.
세번째는 수현의 남편 지훈(김태우 분). 그는 7일 방송된 ‘신의 선물 14일’에서 아내를 정신병원에 가두고, 딸을 결국 유괴에 이르게 만든 장본인이다. 아빠로서 범인일 가능성은 낮지만 완벽한 정체가 드러나지 않아 의심을 사고 있다.
마지막으로 기동호(정은표 분)이다. 그는 가끔 알 수 없는 내용의 꿈을 꾸며 이상한 말을 하곤 한다.
|
 |
|
▲ '신의선물' 김유빈 납치범은 누구일까/사진=SBS '신의선물 14일' 방송 캡처 |
한편 샛별이가 끔찍하게 좋아했던 테오(노민우 분)가 김수현과 기동찬에게 "범인을 알 것같다. 경찰없이 오라"고 한 뒤 형사들에게 연행돼 궁금증을 자극했다. 적어도 테오는 범인을 알고 있던가 결정적인 단서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경찰 조사실에서 만난 변호사는 테오와 여자친구가 함께 찍은 사진을 들이밀며 "임신했던데 입 잘못 놀리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마무리 잘해"라고 협박을 받는다.
‘신의 선물 14일’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의 선물 14일, 누가 범인일까" "신의선물 14일, 용의자중에 범인이 없을 수도" "신의선물 14일, 테오가 범인일수도" "신의선물 14일, 볼수록 혼란스러워" "신의선물 14일, 범인이 너무 오리무중이라 극집중도 떨어져" "신의선물 14일, 용의자가 너무 많아 없는 것과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