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기자인 SNS)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암벽등반 선수 김자인이 국내 최고층 빌딩(123층 555m)인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를 맨손으로 오르는 데 성공, 여성 최고 빌더링 기록을 달성하면서 그의 남다른 이력까지 이목을 끈다.

김자인은 2007년 고려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입학하여 선수 생활과 학업을 원활하게 병행, 2012년 체육교육과를 졸업했다. 그 후 고려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하여 스포츠 심리학을 '클라이밍 몰입의 구조적 접근'이라는 논문으로 졸업해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김자인의 '자인' 이란 이름은 아버지가 지어줬는데, 자일(클라이밍 로프)에서 '자'를 따오고 인수봉에서 '인'을 따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스포츠 클라이밍에 과심을 가진 후  곧바로 정식 클라이밍 선수에 입문.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며 중학교 1학년 때 청소년 대회에서 첫 우승을 거머쥐며 떡잎부터 다른 재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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