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는 디저트 카페 브랜드 ‘설빙’에 보름동안 약 1억원어치의 딸기를 납품했다고 9일 밝혔다.

CJ프레시웨이는 ‘설빙’과 식자재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지난 3월부터 빙수용 딸기를 납품해왔다. CJ프레시웨이가 납품하는 딸기는 ‘설빙’ 빙수메뉴 ‘딸기설빙’에 들어간다.

이 ‘딸기설빙’은 지난달 14일 출시돼 31일까지 약 10만 그릇을 판매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동안 CJ프레시웨이는 약 1억원어치(7.5t)의 딸기를 ‘설빙’에 납품했다.

CJ프레시웨이는 2011년부터 산청군 딸기농가들과 함께 딸기를 유통하기 시작했다.
연간 500여t 가량의 물량을 유통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40억원에 달하는 규모다.

현재 ‘설빙’은 매달 약 10t의 산청딸기를 전국 100여 개 매장에서 사용하고 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