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에 불복해 항소했던 정유라씨가 소송을 자진 철회했다.
덴마크 검찰은 24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정유라씨가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과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해 고등법원에 송환 결정 불복 항소심을 제기했으나 이를 자진 철회했다”고 밝혔다.
덴마크 검찰은 정씨의 송환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한국 측과 협의해 30일 이내 정씨를 한국에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씨는 지난 3월 17일 덴마트 검찰이 한국 송환을 결정하자 이에 불복해 올보르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1심법원은 정씨를 한국으로 송환하라고 판결했다.
정씨는 한국으로 송환되면 곧바로 검찰에 인계돼 이화여대 부정 입학과 특혜의혹, 삼성전자의 제3자 뇌물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