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오는 20일까지 김포공항점 1층 그랜드홀에서 골프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사장의 공간적인 제약에서 벗어나 롯데백화점 최대 행사장인 본점 9층보다 약 200평 넓은 2600㎡(약 8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진행된다.
이번 골프박람회에는 ‘나이키골프’, ‘아디다스골프’, ‘파리게이츠’ 등 백화점 입점 브랜드와 ‘켈러웨이’, ‘브리지스톤’ ‘테일러메이드’ 등 클럽 브랜드 총 30여 개가 참여한다. 총 30억 원의 물량이 준비됐으며 백화점 단일 골프행사 최대 규모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일본산 직수입 아이언세트(9개, 스틸샤프트)를 15만원에 30세트 한정으로 선보이며 초보 골퍼들의 필수 클럽인 7번 아이언을 하루 10명 고객에 한해 4만5000원에 판매한다.
웨지, 유틸리티도 하루 8~10명에 한해 각각 3만원에 내놨으며 골프의류, 용품도 최대 70%까지 할인 판매한다.
또 실내에서 손쉽게 마이크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골프의 원리를 그대로 적용한 독일산 골프 피규어인 ‘핏그린’을 전시 및 판매한다. 주말에는 시간에 따라 이를 활용한 퍼팅 및 어프로치 이벤트를 진행해 성공한 고객에게는 9만8000원 상당의 ‘핏그린 베이직 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박옥우 롯데백화점 아동스포츠MD팀 CMD는 “기존 백화점 행사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콘셉트의 행사인만큼 골프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색다른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유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