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5가 11일 전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10일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5’를 시차에 따라 뉴질랜드, 호주 등을 시작으로 세계 150여 개국에서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일부 국가에서는 제품 체험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월 ‘MWC 2014(모바일콩그레스)’에서 첫 선을 보인 '갤럭시S5'의 프리뷰 행사를 지난달 21일부터 글로벌 61개국 1400여개 매장에서 실시했다.

   
▲ 삼성전자 갤럭시S5가 11일 전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S5 프리뷰' 행사는 '갤럭시S5'를 비롯해 웨어러블 기기 '삼성 기어2', '삼성 기어 핏'의 다양한 기능에 대해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듣고, 체험할 수 있다.

이 행사는 미국, 스위스를 시작으로 한국, 영국, 중국, 브라질, 독일 등 총 61개국으로 확대됐으며, 체험객들은 갤럭시S5의 기능과 성능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갤럭시S5는 1,600만 화소 카메라, 빠른 네트워크 통신, 피트니스, 생활방수·방진 등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직관적인 사용성, 독특한 펀칭 패턴의 디자인으로 공개 직후부터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왔다.

또 개방형 플랫폼인 타이젠 탑재, 카메라와 스피커를 본체에 내장한 '삼성 기어2'와 세계 최초 커브드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삼성 기어 핏'도 웨어러블 기기 시장의 본격 확산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5 공식 출시를 기념해 11일 오후 8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갤럭시S5 미디어 파사드 오프닝’ 행사를 개최한다.

갤럭시S5 미디어 파사드 오프닝 행사는 미술가 홍경택·황주리·김양희 작가가 삼성전자와 협업을 통해 만든 영상 작품을 세종문화회관 외벽에 조사(照射)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