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업계가 휴대폰 판매시의 허위과장 광고를 방지하기 공동대응에 나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0일 이동통신 6개사 및 관련협회와 함께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이동전화 판매 허위과장 광고 공동대응 협약 체결 및 자정결의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자정결의 행사에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CJ헬로비전, SK텔링크, 에넥스텔레콤 등 주요 이동통신 6개사와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KMVNO),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등이 함께 참여했다.

그동안 온·오프라인 이동전화 유통 영업점에서는 '최신폰 공짜', '최신폰 80만원 지원' 등 실제와 다르거나 지원조건 없이 선전하는 허위과장 광고가 남발돼 왔다.

KAIT는 허위과장 광고 방지를 위한 이용자들의 손쉬운 참여를 위해 허위과장 광고 신고창구(080-2040-119, clean.ictmarket.or.kr)를 다음달 1일부터 개설해 신고 접수할 예정이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