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외교부는 27일 소말리아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돼 피랍됐다는 관측을 낳은몽골 선적의 원양어선 '서현 389호'와 관련 "오후 5시23분경 선사 국내 협력자와 선박 선장 간 통화가 성사돼 (한국인) 선원 3명의 안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같이 전한 뒤 "주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관도 남아공 소재 선사와 연락해 선원 안전을 재차 확인했다"며 "이에 따라 관계국 (구조) 협조 요청을 해제하고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소말리아 해적이 활동 중인 해역을 운앙하는 우리 선박들에게 각별히 안전에 유의할 것을 지속 계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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