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중 42% 여성 매년400명 육아휴직 사용…"일·가정양립 제도적지원"
[미디어펜=최주영 기자]대한항공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복직 후 업무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 대한항공은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이 복직 후 업무현장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에 각별히 공을 들이고 있다. 사진은 대한항공 승무원들 /사진=대한항공 제공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임신·육아 등 장기 휴직을 마친 대한항공 승무원들은 현재 객실훈련센터에서 업무 복귀를 위한 복직교육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직원 약 1만8700여 명 중, 42%가 여직원인 만큼 여성인력의 경력단절을 예방하고 일과 가정 양립이 가능한 다양한 제도적 지원과 사내 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설명이다.

   
▲ 복직교육에 참가한 객실승무원들이 기내 서비스 실습 및 비상탈출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이번 교육 대상은 자녀 2명 출산으로 3년 7개월간의 휴직을 마치고 돌아온 객실승무원 등이 포함되었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이 장기 휴직 후에도 빠르게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매달 차수별로 복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매년 객실승무원 평균 400여 명이 임신휴직 및 육아휴직을 사용 중이다. 객실승무원의 경우, 임신을 확인한 순간부터 휴직을 사용해 육아휴직을 포함하여 최대 2년까지 쉴 수 있다.
 

[미디어펜=최주영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