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우리은행 8월까지, 국민은행 9월까지 환전우대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국내 시중은행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환전‧송금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마케팅에 돌입했다. 환전 수수료 할인혜택은 물론 주요 면세점 할인 혜택과 경품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환전고객 확보에 나선다.

   
▲ 국내 시중은행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환전‧송금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마케팅에 돌입했다./사진=백지현 기자


2일 금융권에 따르면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목전에 두고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환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8월 31일까지 ‘써니뱅크(Sunny Bank)’ 모바일 환전 시 주요통화(USD·JPY·EUR)는 90% 환율우대를 제공하고,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을 추첨해 항공권과 여행상품권, 캐리어 등 경품도 증정한다.

행사 기간 중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송금) △글로벌멀티카드 미화 100달러 이상 충전 △체인지업 체크카드 미화 100달러 이상 입금 중 한 가지 이상하면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 또한 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1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한 고객에게 프리미엄 여행 쿠폰 북을 증정한다.

우리은행도 8월말까지 최대 80% 환율우대와 골드바, 항공권, 여행상품권, 렌터카 무료이용권 등 경품을 제공하는 '썸머 파워(Power) 환전 페스티벌'을 실시한다.

영업점 창구에서 미화 300불 이상 환전하는 모든 내국인은 달러화와 엔화, 유로화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최대 70%, 기타통화는 30% 우대환율을 적용받을 수 있다. 환전 시 경품 이벤트는 자동 응모된다. 진에어와 하나투어 이용자 중 각 회사 홈페이지에서 환율우대 쿠폰을 받으면 10%포인트 추가 우대도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9월 30일까지환율우대와 푸짐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쿨 썸머 할리데이 환송·금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KB국민은행 리브(Liiv) 앱을 통해 환전하면 최대 90%, 해외송금의 경우 50%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항철도 이용객이라면 서울역 KB서울역환전센터에서 환전하면 최대 90%까지 우대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자의 필수아이템 중 하나인 해외여행자보험도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외화현찰을 사는 고객이면 모두 무료 가입할 수 있다.

아울러 푸짐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동시 진행한다. KB국민은행 영업점에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 환전하거나 해외송금한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1등(1명) 100만원 등 총 311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총 500만원 상당의 리브메이트 포인트리를 제공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중에 환전한 고객에게 국내 5개 주요 면세점, 해외로밍 그리고 공항철도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할인쿠폰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