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백지현 기자]우리은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집주인 임대주택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낮은 금리의 기금대출을 통해 기존 주택의 신축, 리모델링 등을 지원하여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양사는 임대주택 공급 확대 등 서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을 적극 홍보하고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LH는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개인과 사업자에게 주택도시기금 금융지원을 안내하고 우리은행에 대출 희망자를 추천한다. 우리은행은 LH가 추천한 대출 희망자에게 ‘집주인 임대주택자금 대출’을 지원하고, 관련 후속 업무를 수행한다. 

우리은행은 ‘집주인 임대주택자금 대출’을 단독으로 취급하고 있다. 대출 대상자는 임대를 목적으로 신축·리모델링하거나 매입해 LH 등에게 임대관리를 위탁하는 자로 LH로부터 추천을 받아야 한다. 대출금리는 연1.5%~2.5%이며, 최대한도는 건설은 호당 6천만원, 매입은 호당 8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