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기자] 기획재정부가 서울에서 제4차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 회의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위기에 강한 국제금융체제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오는 7월 7일~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 전에 열리는 마지막 국제금융 실무그룹 회의다. 

G20 회원국 재무부, 국제통화기금(IMF), 중앙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실무회의에서는 글로벌 금융안전망 강화, 자본 흐름 대응역량 제고, 다자개발은행 재원 최적화, 국가채무 지속가능성 제고 등 5가지 의제가 담긴 '2017년 실무그룹 결과보고서'가 논의된다.

이 보고서는 기재부와 프랑스 재무부 등 실무그룹 공동의장 주도로 마련됐다.

오는 7월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제출하기 전 회원국 이견을 조율하고 최종 합의를 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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