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배현진(31) 아나운서가 MBC TV '뉴스데스크'로 복귀한다. 지난해 11월 이 프로그램에서 물러난 지 5개월 만이다.

11일 MBC에 따르면 MBC 뉴스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5월 개편에서 '뉴스데스크'의 새 앵커로 배현진 아나운서와 마감뉴스인 '뉴스24'를 진행하던 박용찬 취재센터장을 발탁했다.

   
▲ MBC 배현진(31) 아나운서가 오늘 5월 MBC TV '뉴스데스크'로 복귀한다./뉴시스

배 아나운서는 MBC 노조가 파업 시위를 벌이던 2012년 노조를 탈퇴한 뒤 '뉴스데스크' 앵커 자리에 복귀했다. 이후 지난해 11월 '뉴스데스크'에서 하차한 뒤 3개월 동안 휴직했다가 올해 3월 복직했다.

주말 '뉴스데스크'는 주중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박상권 앵커와 새롭게 합류한 이정민 아나운서가 맡는다. 두 사람은 이미 '뉴스투데이'를 함께 진행한 적이 있다.

'뉴스24'에는 성경섭 논설위원실 국장이 투입됐다.

배 아나운서가 합류하는 '뉴스데스크' 첫방송은 5월 5일이다.

배현진 아나운서 복귀 소식에 네티즌들은 "배현진, 뉴스데스크가 위기인가보네" "배현진, 배현진 오랜만이네" "배현진,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거지?" "배현진, 뉴스데스크 오랜만에 봐야겠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