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북한이 8일 오전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전7시35분 "북한은 오늘 아침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동해 방향으로 지대함미사일로 추정되는 불상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게는 북한의 도발 관련 사항이 즉시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날 북한의 미사일 도발은 지난달 29일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지대함·지대지 겸용으로 추정되는 스커드 계열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한 후 10일 만이다.

   
▲ 북한이 8일 오전 지대함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수발을 동해 방향으로 발사했다./사진=연합뉴스

올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10번째이며, 지난달 14일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첫 미사일 도발을 일으켰던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화성-12'의 발사 시험 후로는 25일만이며 4차례 발사다.

북한은 지난달 27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관한 가운데 지대공 유도미사일인 KN-06의 시험발사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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