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10일 공식 방한한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55)는 내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아스트리드 공주는 이날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후 17일까지 한국에 머문다.

아스트리드 공주는 내주 문 대통령 및 이낙연 국무총리 예방을 갖고 벨기에와 한국 간 관계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고, 비무장지대(DMZ) 방문,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면담, 한-벨기에 중소기업과의 만남, 겐트대학교 글로벌 캠퍼스 및 솔베이-이화 연구혁신센터 시찰 등의 일정도 소화한다.

벨기에 경제사절단 방한은 2009년 이래 8년 만으로, 아스트리드 공주를 비롯해 디디에르 레인더스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연방·지방 정부 고위인사와 110여개 기업인 등 총 258명으로 구성됐다.

외교부는 이번 벨기에 사절단 방한에 대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의 지평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벨기에 아스트리드 공주(55)는 자국 대규모 경제사절단과 함께 10일 공식 방한했다./사진=미디어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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