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규태 기자]한국과 미국 양국의 외교 국방 고위당국자들은 13일 오전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준비회의를 열고 미국의 굳건한 대한방위공약을 재확인했다.

한미 양국은 이날 EDSCG 준비회의에서 작년 12월 1차 고위급 회의에 이어서 2차 고위급 회의를 가능한 한 조기에 개최하자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이와 관련해 "확장억제 강화와 관련해서도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우리 외교부 북미국장과 미 국무부 아니타 프리트(Anita Friedt) 군축 담당 차관보 대행을 비롯해 한·미 양국 외교·국방 국장급 인사들이 수석대표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