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표 기업 40곳 참가…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솔루션 소개
[미디어펜=문상진 기자] 대한민국 개인정보보호의 현재를 확인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국내 최대 개인정보보호 축제가 열린다. 오는 19일~20일, 양일간 개최될 제7회 개인정보보호 페어(PIS FAIR 2017)가 바로 그 것.

이날 행사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CPO(Chief Privacy Officer: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 개인정보처리자, 그리고 보안담당자들이 모두 참석해 각자의 특성에 맞는 효과적인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에 대한 구축과 운영방안은 물론, 개인정보보호 관련법과 제도, 그리고 최신 보안 트렌드까지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정자치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PIS FAIR 2017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미디어닷, 보안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등 정부부처는 물론 30개 유관기관·협회·학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개인정보보호 행사다. 특히 정보보호 분야를 대표하는 40개 기업이 참가해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호 솔루션을 소개한다.

   

PIS FAIR 2017은 첫째 날 'CPO워크숍'과 둘째 날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로 각각 진행된다. CPO워크숍은 행정자치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주최하고, PIS FAIR 조직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공동주관으로 참여해 공공부문에서의 개인정보보호와 CPO 역할 등에 대한 정보공유 및 활발한 의견교환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20일에 열리는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최하는 행사로 기업들의 잇따른 고객정보 유출사고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가 떨어진 상황에서 온라인 사업자들의 보안 강화를 위한 온라인 개인정보보호 정책 추진방안 소개와 함께 다채로운 강연으로 개인정보를 보유한 사업자들의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업그레이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PIS FAIR 2017은 행정자치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참석하는 공무원들의 상시학습이 인정된다. 이와 함께 CISSP, CISA, CPPG, ISMS 인증심사원 등 보안관련 자격증의 교육이수 시간도 최대 16시간까지 인정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인정보보호 실천가이드북 Vol. 7'이 보다 알찬 내용으로 업그레이드 돼 행사 당일 참관객 모두에게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 '개인정보보호,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이라는 부제로 제작된 이번 실천가이드 북에는 올해 개인정보보호 이슈와 시사점, GDPR과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등 국내외 동향, 개인정보 관련 분쟁 조정결정 사례, 개인정보보호 우수사례 등이 담겨 있다.

이로 인해 개인정보보호 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과 운영을 위한 실천 가이드북으로써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보호 컨퍼런스인 무료로 참석하기 위해서는 2017 개인정보보호 페어 홈페이지에서 사전등록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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