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7일의 왕비' 방송 화면 캡쳐
[미디어펜=정재영 기자] ‘7일의 왕비’ 황찬성이 남성미 넘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켰다.

14일 KBS2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5화에서 황찬성은 어른이 된 '서노'로 분해 모습을 드러냈다.

극중 무사이자 벗으로 연우진의 곁을 지킨 황찬성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과 진중함으로 남자다운 매력을 풍겼다. 이는 전작인 JTBC 드라마 '욱씨남정기'에서 보여준 코믹 연기의 흔적을 지우고, 무게감 있는 무사로 완벽 변신한 모습이었다.

더불어 황찬성은 박민영(신채경 역)을 견제하는 고보결(윤명혜 역) 앞에서 "낭자의 보살핌만으로 형님이 살아난 건 아닐 겁니다. 더 깊고 간절한 마음이 있었을 겁니다"라며 박민영을 비호해, 연우진과 박민영의 조력자 역할을 할 것임을 예고했다.   

"서노는 5년의 세월을 뛰어넘은 '7일의 왕비'에서 매우 중요한 인물이다"라는 제작진의 말처럼 그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연출 이정섭 / 극본 최진영)는 단 7일, 조선 역사상 가장 짧은 시간 동안 왕비의 자리에 앉았다 폐비된 비운의 여인 단경왕후 신씨를 둘러싼, 중종과 연산군의 러브스토리를 그린 팩션 로맨스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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