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국내 최초 상업용 원전인 고리1호기가 19일 자정을 기점으로 40년 만에 운영이 중단된다.

   
▲ 고리원자력발전소 /사진=연합뉴스


부산시는 오는 18일 오후 7시 송상현광장에서 'Stop 고리1호, Go 클린 부산 시민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행사는 시민의 힘으로 이루어낸 고리1호기 영구정지를 자축하고 탈핵도시·클린에너지 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하기 위함이라고 부산시는 설명했다.

시민한마당 행사는 축하공연과 셧다운 기념 퍼포먼스, 시민참여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가수 정동하, 지원이, 윤수일, 자전거를 탄 풍경, MISTA-C와 산유화 어린이 민요합창단 등이 참가해 축하 분위기를 띄우고 클린에너지 도시로의 시민 염원을 담아낸다.

고리1호기는 1977년 임계운전에 들어가 1978년부터 상업운전을 시작한 이래 설계수명 30년에 10년을 연장해 총 40년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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