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간 오랜 꿈과 여정, 공사 과정과 결실 담아 롯데월드타워 기록지도 발간
   
▲ 롯데물산 35주년 창립기념식에서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가 기술안전부문 직원들 전원에게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했다./사진=롯데물산
[미디어펜=김영진 기자] 롯데물산이 15일 창립 35주년 기념일을 맞아 고객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하고 타워의 성공적 정착을 결의했다. 

또한 롯데월드타워의 지난 7년 동안의 공사 과정과 결실을 담은 기록지도 발간했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기술안전부문 직원들에게 오늘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한 것은 이 신발을 신고 시설 이곳 저곳을 꼼꼼하게 점검해, 고객 안전을 철저히 지켜주기 바라는 마음 때문"이라며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안전과 타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우리 모두 다시 한 번 마음가짐을 가다듬고 더욱 노력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 35년간 롯데물산이 롯데월드타워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향후 35년, 50년, 더 나아가 100년 동안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틀을 확립해 타워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노력하자"라고 당부했다.

롯데물산은 1982년 창립한 후 올해로 창립 35주년을 맞았으며, 롯데월드타워의 완공과 그랜드 오픈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2017년은 그 어느 해 보다 의미가 깊은 해이다.

지난 14일 오후 5시부터 롯데월드타워 31층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롯데물산 창립기념식에서 박 대표이사는 타워의 완공과 그랜드 오픈을 위해 노력한 물산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또한 타워기술팀과 몰기술팀, 기술지원팀, 소방안전팀 등 롯데월드타워를 방문한 고객들의 안전을 직접적으로 책임지는 기술안전부문 67명의 직원 모두에게는 스마트 작업화를 선물했고 지난 1년 동안 롯데물산의 우수팀과 우수사원을 선발해 포상했다. 롯데월드타워 그랜드 오픈에 기여가 큰 팀과 사원에 대한 특별 시상도 별도로 진행했다.

롯데물산의 기술안전부문 직원들은 총 연면적이 80만5872㎡(약 24만3776평)에 달하는 롯데월드타워와 롯데월드몰의 담당 구역과 시설을 점검하고 이에 대한 유지와 보수를 진행하며, 화재 및 고객의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주 업무이다.

축구장 115개 규모의 단지를 롯데물산 직원들 중 가장 많이 걸어 다니기 때문에, 박 대표이사의 아이디어로 창립기념일을 맞아 이들 모두에게 작업화를 선물한 것이라고 롯데물산 측은 전했다. 

한편 롯데물산은 롯데월드타워의 그랜드 오픈 후 첫 창립기념일에 맞춰 롯데월드타워 기록지를 발간했다.

롯데월드타워 기록지는 350페이지에 달하는 글(히스토리북)과 200페이지에 달하는 화보(포토북) 2권으로 엮었으며, 타워의 높이인 555m를 상징하는 총 555세트 한정 수량으로 발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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