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 마을회관 부근서 집회…경찰, 양측 분리 방침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3개 보수단체가 성주골프장 입구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 찬성집회를 신고한 것으로 16일 밝혀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는 사드기지 입구인 경북 성주군 초전면 소성리 마을회관 근처에서 700여 명이 참여하는 사드배치 찬성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집회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열린다.

같은 기간·장소에서 구국전사들도 50여 명이 모이는 사드 찬성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또 서북청년단은 27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소성리 마을회관 근방에서 100여명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경찰은 이 3개 단체를 보수단체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주민과 충돌을 막기 위해 보수단체 회원들이 마을회관 근처로 접근하지 못하도록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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